양주시, 경기도로부터 도하일반산업단지 지정권‘이양’받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 도하일반산업단지(1·2단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그 지정(관리)권 모두 시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8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된 31개 시·군과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양주 도하일반산업단지 1·2단지 지정권을 양주시로 이양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도하일반산업단지는 은현면 도하리 일원에 1단지 35,000, 2단지 32,187등 총 67,187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994년 지정된 1단지는 경기도지사가, 2009년 지정된 2단지는 양주시장이 지정권자로 이원화 돼 왔다.

 

특히, 단일 기업이 연접해 조성한 산업단지임에도 불구, 개발시점(1994, 2009)과 승인권자(경기도, 양주시)가 상이해 토지이용의 비효율성이 심화되는 등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발생되어 왔다.

 

시는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에 법률상 질의회신을 통해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기도와의 현장방문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도의 도민 편의 개선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정권 이양 결정에 따라 양주시는 앞으로 산업입지심의회의 심의 등 산업단지의 통합 절차를 진행, 최종적으로 지정권과 관리권을 양주시로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 통합에 따라 토지이용계획의 합리화를 통한 유휴 부지 확보와 산업기반 효율화를 통해 향후 신규 투자 시 연간 1,800억여원 가량의 생산 증대와 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업단지 내 다양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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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