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7월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유현상·임영웅 가수와 강레오 요리사가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겸 작곡가인 유씨는 '여자야(1991)', '갈테면 가라지(2003)' 등 히트곡을 냈다. 제5회 한국예술실연자대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2010년 동두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임씨는 '포천의 아들'에서 '국민 아들'로 떠올랐다. 히트곡은 '뭣이 중헌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등이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연승으로 유명해졌다.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활동도 적극적이다.
셰프 강씨는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즐겼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조리사 자격을 딴 뒤 1997년 전문요리사가 되기 위해 런던으로 무작정 떠났다. 귀국 후엔 각종 방송에 출연해 요리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박윤국 시장은“홍보대사는 우리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기에 사회적 지위와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위촉하여 왔다.”며“유현상, 임영웅 씨는 각종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여 포천 홍보에 힘써주기 바라며, 강레오 씨는 셰프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포천의 특산물 홍보 및 농축산 유통 행사 등에 많이 활동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홍보대사는 현재 권용운(2007·탤런트), 정명훈(2014·개그맨), 이봉주(2014·전 마라톤선수), 유승민(2018·IOC위원), 김민희(2018·개그맨), 송돈(2019·가수)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