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8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읍면 맞춤형 복지팀, 군 희망복지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폭염 등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취약계층 등을 찾아 나선다.

 

이들에게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수요자별 맞춤형 보호를 통해 건강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집중 발굴기간 무한돌봄 지원을 받는 대상자의 경우,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빈곤·고령 등 건강 위험요인이 큰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따뜻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고자 지난 4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연말 정부 및 지자체 포상과 향후 기존 운영중인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복지이장 등 인적 안전망과 통합하여 희망지킴단으로 재편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년 2월부터는 주민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에 나서고도 있다.

 

동네 사랑방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려 정보교환이 수시로 이뤄지는 곳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1628, 미용실 125, 약국 및 병의원 42, 마을회관 123개 등 총 1918개소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위기가구에 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 조사 후 공공·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이 더해져 올해 모든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읍면이나 군청으로 적극 알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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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