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회, 제5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용인시 시민체육공원 다목적실에서 민선7기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차 년도 협의회장 선출과 재정분권 추진 등 시·군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된 염태영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재정분권 논의에 기초지방정부가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민선72차 년도 출범과 함께 새로운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적극적으로 협력·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시를 찾아주신 시장·군수님들을 환영한다면서, “얼마 전 A매치도 치렀던 이곳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차기 여자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제안 안건 논의’, ‘·군별 제안 안건 심의’, ‘경기도 협력 사업 진행 보고’, ‘민선72차년도 협의회장 선출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의회 제안 안건으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정부와 함께 하는 재정 분권복지대타협위원회 구성·운영등이 논의되었다.

 

·군별 안건은 모두 9건으로 공공부문 내 공무직 근로자 관리규정 제정 촉구’(수원시), 선불형 지역화폐 업무추진비 집행을 위한 법령개정’(시흥시), 용인시 기흥구 분구(分區) 추진 건의’(용인시), 분당선 노선 연장(기흥~동탄~오산)’(오산시),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건의’(여주시), 택지개발지구 신설학교 개교시기 개선(고양시)’, 공공주택지구 송전탑 지중화 대책 관련 제도 개선(시흥시)’, 재활용품 수집상 신고제도 강화 건의’(포천시),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의 독립기관 분리설치 건의’(의정부시) 등이 논의되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이어 경기도와 협력하고 있는 사업들에 관한 진행상황 보고가 있었다. 도 사무 및 시설물의 시·군 이양버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특별대책기구 운영등 모두 2건이 논의되었고, 경기도 소관부서 국장의 제안 설명과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2차년도 임원진 선출 건이 논의되었다. 지난 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된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날 회의를 끝으로 사임하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차년도 협의회장에 추대되었다.

 

안병용 신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언제나 각 시·군의 좋은 제안을 받아 소통하고, 다함께 성공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상생과 협력을 고민하는 협의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1차년도 협의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신임 협의회장), 정동균 양평군수(부회장), 박승원 광명시장(사무처장), 임병택 시흥시장(대변인), 백군기 용인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등 29명의 시장·군수,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운영하는 ‘2019년 하반기 정책협력위원회가 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신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시장·군수, 경기도 실국장 등 관계자 100명이 모여 공동정책 논의와 자치분권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채택했다.

 

한편 민선7기 제6차 정기회의는 오는 1018일에 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쌀문화축제’, ‘경기도민 정책축제등이 열리는 이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