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7월 17일 강나루 오리 (소흘읍 고모리 소재)에서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구업체 기업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가구업체 기업대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구 분과위원회 구성, 현안사항 설명 및 건의사항 청취 기업대표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구업체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청년 노동인력 채용의 어려움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 가중, 생산설비 노후화로 산업 경쟁력 약화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박윤국 시장은“오늘 포천상공회의소 간담회에 초대해 주신 이민형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 대표 업종인 가구 기업 대표님들과 자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지난달 섬유 분과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섬유, 가구, 비금속 광물, 식품, 소상공인 5대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현황을 파악하고 당면한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한 포천상공회의소 회장님을 비롯한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의 22%, 경기도의 9.2%인 780여개의 가구제조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포천에는 8개의 가구 조합 및 단체가 결성되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나, 각 조합 별로 활동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 포천시는 지난 3월 가구산업연합회를 창립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