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 공고‥30일까지 접수

[경기도=황규진기자] 최근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5억 원을 투자해 수면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면문제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 이른바 슬립테크(Sleep+Technology, 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R&D)’10개 과제(기업) 25천만 원,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R&BD)’20개 과제(기업) 2억 원 등 총 30개 과제(기업)5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R&D’분야에서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 융합에 업체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 슬립 어플(App) 등 소프트웨어 개발은 15백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R&BD’분야는 제품검사, 시험분석·인증, 해외 수출 거래처 발굴 컨설팅, 지식재산권 획득 및 보호, 디자인 개발 등을 업체 당 최대 1천만 원 내에서 수요에 맞는 패키지형태로 자율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주사무소 또는 공장·연구소 등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말까지 이메일(rnd@gbsa.or.kr)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는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수면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례를 제정(조광주 도의원 대표발의)했으며, 산학연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펼쳐왔다.

이소춘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우리나라 수면장애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소재 및 기술을 접목한 수면산업 신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를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도민 삶의 질향상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업 공고 및 지원서식은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기업정책팀(031-8030-2995) 또는 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1, rnd@gbs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