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김영길 복지환경국장 명예 퇴임…40년 공직생활 마무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김영길 복지환경국장27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후배 공무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40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퇴직자 소개 영상 시청과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와 축사에 이어 퇴직자들의 퇴임사와 직원들의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79326일 일동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1993년 세무직 전직 이후 주요 부서를 거쳐서 2011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였으며 그 후 가산면장, 자치행정과장, 세정과장, 홍보감사담당관을 거쳐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미래성장사업단장, 경제복지국장을 거쳐 복지환경국장으로 현재까지 재직했다.

 

김영길 복지환경국장은 가산면장 재직 시, 많은 공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자치행정과장 재직 시에는 시민의 날 행사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당시 시장권한대행체제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부시장을 도와 시정을 잘 이끌어가는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김 국장은 평소 소탈한 성격과 공정하고 소신있는 일처리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또한 탁월한 업무능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하며 포천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재임기간 중에는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에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헌공퇴직 경심여화’(獻公退職 勁心餘華)의 내용을 통해 공직에서 헌신하다 퇴직하는 퇴직자들이 굳센 마음으로 남은 세월을 보내기를 바라며 동시에 퇴직 후에도 포천을 잊지 않고 시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김영길 국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선후배 직원들에게 감사린다.”퇴임 후에도 포천시 발전에 기여 하토록 노력 하겠다며, 포천시의 발전과 ·후배 직원들의 건승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