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 ‘역대 최고’ … 10.3 대 1

[경기도=황규진기자]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10.31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2,000명 모집에 26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31로 최종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경쟁률은 4,000명 모집에 37,402명이 지원해 9.41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하반기 모집이었다.

이처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각종 검색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청년통장이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무려 2만여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원기회를 놓치는 청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초 계획이었던 접수 마감기한을 621일에서 24일로 연기했었다.

도는 다음 달까지 서류 검증 및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8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72천 원을 포함, 3년 후 약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이외에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도 지원 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그 밖에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지만, 이렇게까지 신청자가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인 만큼 앞으로 더욱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청년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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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