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신 한반도체제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에 포천시가 중추적 역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남북경협 정책 방안 모색하기위한 “남북경협 시대, 한탄강 평화포럼”을 20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경남대 통일경제아카데미 회원, 언론인, 참여 희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 임을출 교수 “신한반도체제와 평화경제, 그리고 지자체협력사업 구상”이라는 주재로 평화경제 선도사업 평화관광, 철도연결 및 현대화, 개성공단과 통일경제특구 제시 및 지자체 역할 강조 했다.

이어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의 “평화시대, 한탄강의 비전과 전략”으로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남북 공동학술조사 및 DMZ+한탄강 지질공원+내금강 연계 생태문화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의 발표로 포럼 열기를 후끈 달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면서 한반도가 팽팽한 전쟁위기에서 화해와 평화의 시대로 전환되었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포천시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 서 있다.”며“또한 북한과 인접한 접경 지역이며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우리 시는 남북 교류 및 경제협력의 거점도시로서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남북 공동 추진, DMZ와 한탄강 지질공원 일대를 연계한 생태문화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 연천·철원군과 협력하여 역사·생태·문화가 함께하는 평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박성남 연천군 부군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