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진단 컨설팅’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2020년까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도내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1,847개소를 대상으로 취약층 다중이용시설 개선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약층 다중이용시설 개선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은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하이드 등을 측정하고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7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등 민감계층이용시설’ 4종은 물론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철도역사 여객자동차터미널항만공항 대합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점포 장례식장 영화관 학원 전시시설 PC목욕장 등 일반시설 16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민감이용시설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기준을 보면, 미세먼지(PM10) 기준은 기존 100/이하에서 75/이하로, 초미세먼지(PM2.5)는 기존 70/이하에서 35/이하로, 폼알데하이드는 기존 100/이하에서 80/이하로 각각 강화됐다.

이와 함께 일반시설적용 기준 역시 미세먼지(PM10)150/에서 100/이하로 유지하도록 강화됐으며, 기존에 없었던 초미세먼지 기준(50/)도 신설됐다.

도는 강화된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에 대한 홍보를 통해 새로운 기준 적용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도는 매년 900여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여 도내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1,847개소 전체의 실내공기질을 개선,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실내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

신규로 설치되는 시설도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 하면 된다.

한현희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시설이 없도록 실내공기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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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