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5월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유산인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회장 윤효준)에서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강준모 시의회 부의장,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원,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박헌모 농협포천시지부장, 이경묵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내빈과 어르신 등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중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식전공연으로는 하모니카연주, 재롱잔치, 실버댄스, 민속전통 공연 어르신들을 비롯한 행사참가자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시간이 펼쳐졌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어버이날은 가장 의미가 큰 날로 부모가 계시지 않았다면 어린이도, 성년도, 스승도, 부부도, 우리의 모든 인간관계도 없을 것이라”며“이처럼 소중한 부모님들께 365일 우리 모두가 항상 어버이날과 같이 해드려야 하기에 부족함이 있지만 우리 시에서도 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버이날은 당초 1956년 5월8일이 ‘어머니날’로 지정됐으나, 1973년 제정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어버이날’로 변경·지정됐으며 경로효친(敬老孝親)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8일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