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A형 간염’유행 … 예방수칙 홍보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서울·경기지역에서 ‘A형 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예방접종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28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A형 간염환자 접수 건수는 1,0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330건에 비해 2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고된 환자의 72.6%30~40대로 집계됐다.

 

A형 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 음식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바이러스 노출 후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고 증상은 발열, 두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황달, 간수치가 상승하는 등 증상 발생 후 1주일 간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가장 높아 유 증상자에 대한 격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또한, 12 ~ 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열이나 황달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