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2월 1일 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번 가산면 주민과의 대화 연두순시는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가산면 주민과의 대화에는 조용춘 시의회의장. 강준모 부의장. 손세화. 송상국. 박혜옥 시의원, 이원웅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이·통장, 자생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곧 다가올 설 명절.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추운날씨임에도 오늘 이렇게 가산면 주민여러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전철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참여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35만 서명운동부터 13만 광화문 광장 결의대회까지 전철유치를 위한 15만 포천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이룬 결과로 포천시 역사 이래 최고의 쾌거,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이룬 모든 영광을 포천시민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가산면 주요 공약사업으로▲ 가산체육문화센터 주차장 확충사업, ▲ 가산, 내촌지역 특화고등학교 신설, ▲ 가산면 공장 시반시설 정비사업 및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박 시장은“가산면의 여건과 발전방향은 가산 꿀 포도, 해솔촌쌀 등 인지도 높은 농특산물 생산과 지역 곳곳에 난립해 있는 소규모 영세 공장지대의 재정비와 상하수도 및 도로망 개설 농업(특산품)과 교통을 기반으로 지역의 테마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특성화된 자생적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제 포천은 2019년도 전철유치라는 쾌거와 함께 정체된 포천을 다시 뛰는 포천으로, 침체된 포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 모두와 함께 포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두순시 주민과의 대화는 이날 가산면을 마지막으로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