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예술회관 새 이름, 군민 손으로 정한다

  • 등록 2025.09.08 15: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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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리모델링 준공을 앞둔 가평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명칭을 군민 의견으로 확정하기 위한 2차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가평문화예술회관은 19987월 개관 이후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현재 내부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새롭게 단장할 회관의 위상에 맞는 이름을 정하기 위해 지난 81일부터 14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6건의 명칭 제안이 접수됐으며, 중복 명칭 등을 제외한 26건이 이번 2차 투표 대상에 올랐다.

 

2차 온라인 설문조사는 9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3개의 명칭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설문은 전용 온라인 링크(https://naver.me/5CFCwdrR)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문화예술회관은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이라며 새 이름 역시 군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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