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1천340원으로 결정

  • 등록 2025.09.08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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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134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위원장 강현석 부시장)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생활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이번 금액은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120원보다 2.9% 높고, 2026년 최저임금 1320원보다 9.8% 높은 수준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하면 올해보다 66880원이 오른 2376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1일부터 의정부시 소속 직접고용 근로자 약 139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인상 결정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우리 시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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