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복지시설 대상 ‘치유농업’ 사업 추진

  • 등록 2025.05.23 18:19:38
크게보기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농업을 매개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복지시설에 적용하는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복지·의료·교육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치유농업사 및 치유농장주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기관은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에이플러스 물댄동산 요양원, 연푸른초등학교 특수학급, 양주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곳이며,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대상은 중장년 1인가구, 정신질환자 가족, 특수학급 학생, 요양원 이용 어르신 등이다. 주요 활동은 텃밭 가꾸기, 반려식물 심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농업 기반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근육 강화, 감각 자극, 기억력 회복 등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이 농업활동을 통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치유농업의 효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향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프로그램 확대 및 대상 기관 추가를 검토할 방침이다.

 

 

뱍지환 기자 dlwlvnem777@naver.com
<저작권자 매이킹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메이킹뉴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오성한음로 140 발행인, 편집인: 황규진 | 전화번호 : 031-542-1554 | 팩스 : 031-542-1554 등록번호 : 경기, 아51620 등록일 : 2017년 08월28일 Copyright 메이킹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