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경기북부지역에 안심주거시설 운영

  • 등록 2025.02.05 1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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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경기북부에 안심주거시설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 8개 안심주거시설을 설치·운영한 대응단은 경기북부에도 2개 안심주거시설을 설치한다.

안심주거시설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비롯한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긴급주거(1~30), 임대주택(3~6개월)을 선택할 수 있고, 기존 폐쇄형 쉼터와 달리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피해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률 상담, 의료지원, 심리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과 가족 또는 동거인도 동반 입소가 가능하다. 퇴소 시에는 피해자 주거시설에 CCTV나 안심 벨 등의 안심 장비 설치로 피해자의 안전한 주거 환경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입소는 대응단 대표번호(031-1366) 및 누리집(www.majubom.kr)을 통해 상담 신청 후 할 수 있다.

대응단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북부에 안심주거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안전한 삶으로의 복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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